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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백일해 환자가 급속도로 늘어나면서 최근 10년 대비 최다 발생하고 있는 사실 알고 계시나요? 이에 춘천시에서는 춘천지역 임산부를 대상으로 백일해 무료 예방접종을 진행합니다. 임산부와 더불어 배우자도 무료접종이 가능하니 아래의 지원 대상 및 필요 제출서류를 꼼꼼히 확인하시고 접종받으시기 바랍니다.
백일해 무료접종 대상 및 필요서류
이번 백일해(Tdap) 무료 예방접종 사업은 춘천시 양성평등기금 지원 사업의 하나이며, 5월 1일부터 예산 종료 시까지 171명을 지원합니다. 백일해 무료 예방접종은 춘천지역의 임산부(27~36주) 및 배우자를 대상으로 시행하니 해당되시는 분들은 꼭 접종 받으시기 바랍니다.
✅ 지원내용 : 백일해(Tdap) 무료 예방접종
✅ 지원기간 : 5/1 ~ 예산 종료 시까지(171명 지원)
✅ 지원대상 : 춘천지역 임산부(27~36주) 및 배우자
춘천시 임산부 대상 백일해 무료 예방접종은 인구보건복지협회 강원지회 가족보건의원에서 받을 수 있습니다. 해당의원에서만 무료 지원이 가능하며, 자세한 위치와 전화번호는 아래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선착순 171명에게 지원하니 미리 전화로 문의하신 후 빠르게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 필요 제출서류
백일해 무료 접종을 희망하시는 분들은 병원 방문 시 제출서류가 필요합니다. 서류가 미비한 경우 접수가 되지 않으니 아래의 제출서류를 사전에 확인하고 준비해서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 의원방문 시 준비물
- 신분증
- 접종일 기준 1개월 이내 발급한 주민등록등본
- 임신확인서 사본 또는 산모수첩 등
임산부가 백일해 접종을 해야 하는 이유?
신생아가 백일해에 걸리게 되면 100일 동안 심한 기침을 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처럼 백일해균은 호흡기 염증을 일으켜 심한 기침과 발작을 유발하게 됩니다. 또한, 증상이 악화되면 폐렴, 경련, 뇌 손상 등의 합병증을 일으켜 사망에 이르기까지 하는 아주 무서운 질병이므로 반드시 예방접종을 통해 준비를 해야 합니다.
신생아는 열 달 동안 엄마 뱃속에서 안전하게 있다가 세상 밖으로 나오는 순간, 미숙한 존재가 됩니다. 이 시기에는 면역력도 다 만들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질병에 노출될 확률도 매우 높은데요. 임산부가 출산하기 전에 백일해 예방접종을 해야 하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이러한 이유때문입니다.
임산부가 아기를 출산하기 전에 미리 백일해 예방접종을 맞게 되면 아기한테 항체가 전달될 수 있습니다. 또한, 아기들은 태어나서 생후 1~2개월 후에 백일해 예방접종을 하게 되는데, 이때 임신 중에 맞은 백일해 항체가 아기 몸 속에 약 2개월까지는 남아있기 때문에 버틸 수 있습니다.
📌 영유아 및 어린이 백일해 예방접종 시기 자세히 알아보기 >>
임산부 및 가족 백일해 예방접종 시기
임신 27주에서 36주 사이라고 한다면 임신 7~8개월 정도에 해당합니다. 이 시기가 항체를 높게 만들 수 있고, 태아에게 잘 전달할 수 있는 시기이기 때문에 임산부의 접종 시기로 가장 효과적입니다. 그렇다면 백일해 예방접종은 임산부만 맞으면 될까요?
아이들이 백일해에 걸리는 주원인은 바로 가족들입니다. 즉, 아이의 육아를 엄마만 오롯이 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배우자를 비롯하여 아이 육아를 돕는 가족들도 함께 접종을 해야 효과적입니다. 하지만 임산부의 접종시기와는 조금 차이가 있습니다.
임산부는 태아에게 항체를 전달하기 위해 임신 중에 미리 접종을 하는 것이지만, 다른 가족들은 아기 출산 예정일에서 한 달 전부터 아기를 만나기 2주 전까지 접종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백일해 예방접종시기
- 임산부 : 임신 7~8개월 사이
- 그 외 가족들 : 출산 예정일로부터 1개월 전 ~ 2주 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