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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에는 골 때리는 그녀들 올스타전 결승전으로 향할 마지막 한 팀을 정하는 경기가 펼쳐졌습니다. FC최진철 팀과 FC조재진 팀의 막상막하 경기가 펼쳐지면서 연장전에 이어 승부차기까지 진행이 되며 골 때리는 그녀들 역사상 최장 경기였습니다. 치열했던 승부 끝에 과연 누가 올스타전 결승에 진출했을까요? 지금부터 자세히 보도록 하겠습니다.
2024 올스타전의 결승에 이미 진출한 팀이 있습니다. 바로 FC최성용 팀인데요. 지난 13일에 FC최성용과 FC백지훈의 치열했던 경기 끝에 FC최성용 팀이 올스타전 결승에 진출한 상태입니다. FC최성용 팀과 FC백지훈 팀의 경기는 아래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올스타전 멤버 구성
이번 2024 골 때리는 그녀들 올스타전의 멤버 구성은 감독들이 직접 선수를 뽑아 팀을 이뤘는데요. FC조재진 팀과 FC최진철 팀의 멤버 구성은 확연히 차이가 드러나서 경기 전부터 관심을 끌었습니다. FC조재진 팀의 멤버는 이현이, 황희정, 심으뜸, 경서, 키썸, 나미해로 구성이 되었고, FC최진철 팀은 채리나, 윤태진, 강보람, 오나미, 허경희, 리사로 구성되었습니다.
✅ FC조재진 멤버 구성원
- 이현이
- 황희정
- 심으뜸
- 경서
- 키썸
- 나미해
✅ FC최진철 멤버 구성원
- 채리나
- 윤태진
- 강보람
- 오나미
- 허경희
- 리사
FC최진철 vs FC조재진 경기 결과
팀원 구성을 보면 알 수 있듯이 공격수와 수비수가 골고루 구성된 FC최진철 팀과 다르게 FC조재진 팀은 골키퍼 키썸을 제외하고 선수 모두가 공격수 출신입니다. 이에 팀이 구성될 때부터 주목을 받았는데요. 경기 결과는 어땠을까요? 지금부터 자세히 보겠습니다.
경기가 시작하기 전부터 각 팀의 신경전이 눈에 띄었는데요. 올스타 리그 두 번째 경기의 첫 골 주인공은 바로 FC최진철의 오나미였습니다. 오나미는 최진철 감독의 멀티 포지션 선수들을 활용한 전술이 제대로 먹히며 골로 이어졌는데요. 오나미는 이번에 FC개벤져스가 방출이 되면서 방출의 슬픔을 올스타전으로 털어내려고 왔다며 소감을 말했습니다.
▼ 첫 골의 주인공 오나미 골 장면 다시보기 ▼
하지만 곧 동점골이 터졌습니다. 바로 FC조재진의 황희정이 전반 9분에 골을 넣으며 동점을 만들었는데요. 공격 축구가 무엇인지 보여주는 공격에 감독 조재진은 흡족해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 황희정 동점골 장면 다시보기 ▼
이렇게 1:1로 전반전이 마무리가 되고 후반전이 시작되었습니다. 후반전이 시작하자마자 오나미는 추가골에 성공하며 멀티골을 만들었는데요. 이에 개벤져스 팀의 김승혜는 '오늘 나미 선배 미쳤다. 해트트릭하는 거 아냐?'라며 감탄을 했습니다.
▼ 오나미 멀티골 장면 다시보기 ▼
이어서 경기를 진행하던 중 수비를 하던 이현이와 골키퍼 키썸의 호흡이 맞지 않아 이현이의 자책골이 터지고 맙니다. 달려오는 오나미를 막기 위해 이현이가 수비를 하는 와중에 이현이의 발을 맞고 골문을 통과해버렸는데요. 이렇게 1:3으로 FC최진철 팀이 2골 앞선 상황이 되었습니다.
▼ 이현이 자책골 장면 다시보기 ▼
하지만 FC조재진 팀은 좌절하지 않고 곧바로 점수 차를 좁혔습니다. 상대편인 오나미의 실수로 공이 뒤로 흐르면서 빈틈을 노리던 심으뜸이 골을 넣으며 2:3으로 점수 차를 좁혀 FC조재진 팀에도 다시 희망을 갖게 되었습니다.
▼ 심으뜸 만회골 장면 다시보기 ▼
또한, 경기 끝나기 막판에 이현이가 경서의 킥인을 골로 연결시켜 극적으로 3:3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특히나 오랜만에 골 맛을 본 이현이는 굉장히 기뻐하는 모습을 보이며 FC조재진 팀을 응원하는 관중석에서도 환호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 이현이 원더골 장면 다시보기 ▼
이렇게 극적으로 동점을 만든 경기는 후반전 3:3으로 종료가 되어 연장전으로 이어졌는데요. 연장전에서도 양팀 모두 골을 넣지 못해 결국 승부차기까지 진행이 되었습니다.
📢 승부차기 결과
승부차기에서도 두 팀은 계속 동률을 유지하며 숨 막히는 승부차기를 이어갔습니다. 5번째 키커인 양 팀의 골키퍼 순서가 왔을 때도 모두 양 팀의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고 승부차기는 결국 다시 1번 키커부터 시작이 되었습니다.
6대 6 동점에서 7번째 키커로 강보람과 황희정이 나섰습니다. 먼저 공을 찬 강보람은 차분하게 골을 넣으며 승부차기를 성공시켰는데요. 반면 FC최진철의 골키퍼 리사는 황희정의 슛을 막아내며 길고 길었던 승부차기를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 리사 승부차기 마지막 선방 장면 다시보기 ▼
골때녀 역사상 최장 승부 끝에 FC최진철 팀이 승리를 하였습니다. 길고 치열했던 경기인 만큼 값진 승리에 FC최진철 팀의 선수와 감독은 모두 기쁨을 나누었습니다.
다음 주에 방송될 골 때리는 그녀들 올스타 리그 결승전에서는 FC최성용 팀과 FC최진철 팀의 경기가 펼쳐집니다. 과연 2024 골 때리는 그녀들 올스타전에서 마지막에 웃게 될 한 팀은 어느 팀일까요? 올스타 리그 결승전은 3월 27일 수요일 밤 9시에 방송됩니다.